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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주의보를 발령합니다

호흡기환자

안녕하세요.
Beyond Family, 서울간병인협회 간병연구소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간병비 아끼는 법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실제로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는 오로지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므로 좋은 선택하시기를 바라겠고요.

오늘 다시한번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그것도 서울 수도권은 물론이거니와 제주도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이 미세먼지의 주범은 누구이며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답은 이미 나와있는 것 같지만..
문제는 하루 이틀로 해결될 것이 아니기에 기민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가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 믿지만 우리 만큼은 선제적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에 서울간병인협회 간병연구소에서는 대국민 간병주의보를 발령합니다.

Red Alert

간병에는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환자의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보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좋은 치료를 받는다 한들 일상생활의 질이 좋지 않다면
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많은 연구결과들은 미세먼지가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요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뇌까지 영향 미치는 미세먼지… 연구결과 입증 (SBS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QXZXbIs77E

무서운 미세먼지, 폐는 물론 뇌도 공격!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8792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 80%가 혈관 질환 때문 (조선일보)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9/2018062902026.html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대처해야 할까요?
서울간병인협회 간병연구소가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에어코리아 무료문자서비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공식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료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편리하게 문자로 미세먼지 예보 알림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airkorea.or.kr

이 문자서비스의 특이사항으로는 미세먼지 예보 등급이 나쁨 이상일 경우에만 문자가 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이하의 경우는 잘 모르고 생활한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인터넷을 잘 모르는 어르신의 경우 문자등록을 해드리고 문자가 온다면
외출을 삼가시라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집에 아이나 청소년이 있다면 등록을 해두어 미세먼지 인지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미세먼지상황을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데스크톱 : www.airkorea.or.kr
모바일 :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에어코리아 우리동네대기정보’앱 다운
*반드시 환경부/한국환경공단 또는 KECO 만든이를 확인할것

올바른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를 대비하기위해 마스크를 구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 보건용 마스크 선택, 마스크 착용법

1. 보건용 마스크 선택법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소비자는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표시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KF = Korea Filter의 약자로써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냄)

  • KF표시가 없다면 미세먼지차단 효과가 없다고 보자 (ex. 재사용 면마스크, 패션 마스크 등등)

KF80 : 평균 0.6um 크기의 입자를 80%이상 걸러냄
KF94 : 평균 0.4um 크기의 입자를 94%이상 걸러냄
KF99 : 평균 0.4um 크기의 입자를 99%이상 걸러냄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 미세먼지 발생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보건용마스크를 사용하더라도 미세먼지를 100% 차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세먼지수준이 ‘나쁨’이상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괜히 운동한다고 나갔다가 중금속 미세먼지만 먹고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2. 마스크 착용법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에 따르면 보건용마스크는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고정해야하며 코편을 눌러 마스크가 코에 잘 밀착되도록 하여 틈새로 새는 공기를 최소화해야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잘못된 예이며 좀 더 확실하게 막아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고 좀더 코 부위를 잘 막아주세요 여사님!)

실내공기를 관리하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요. 실내에서만 생활한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밀폐된 공간 안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 등의 물질로 인해 바깥보다 더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어쩌라는 것인지..? 이런 고민을 하실 수 있는데요.
환경부의 미세먼지 행동요령 가이드를 통해 좋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렴한 순서대로 정렬)

1. 실내 물청소(물걸레질 등)
2. (조리시)주방후드 가동과 자연환기 짧고 굵게
3.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로변 외의 다른 창문을 통한 환기 실시
4. 공기청정기 사용(필터 주기적 점검, 교체)

사실 공기청정기와 같은 기계환기방법이 제일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만
고농도시에도 최소한의 환기는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http://www.me.go.kr/issue/finedust5/contents01_card01.html

따라서 실내공기의 관리 또한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건 행.동.력.

아무리 좋은 방법이 제시되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쓸모없습니다.
지금당장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주세요.
Better late than never